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RS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특히 영유아를 둔 부모님이라면 꼭 알아두셔야 할 중요한 질병이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RS바이러스 감염증이란?
RS바이러스 감염증은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에 감염되어 생기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만 2세 이하 소아의 대부분이 한 번쯤은 걸릴 정도로 전염력이 매우 높습니다.
한 번 감염이 되면 평생 동안 재감염이 반복될 수 있으며, 성인의 경우 감기처럼 가볍게 지나가지만,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영유아에게는 폐렴이나 급성 기관지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생후 3개월 이내 아기가 감염되면 입원율과 사망 위험이 매우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RS바이러스 감염 원인
RS바이러스는 일상 속에서 쉽게 접촉할 수 있습니다.
주방 조리대, 장난감, 수건, 담요, 사용한 휴지 등 여러 표면에 묻어 몇 시간 동안 생존할 수 있는데요, 이 바이러스에 접촉하거나 오염된 손으로 코나 입을 만지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형제자매가 많거나, 어린이집, 놀이방 등 집단생활을 하는 경우 감염 위험은 더욱 올라갑니다.
RS바이러스 감염증 증상
RS바이러스 감염증의 잠복기는 2~8일입니다. 초기에는 감기처럼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합니다.
- 재채기
- 콧물
- 코막힘
- 인후통
- 미열 또는 고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심각한 증상으로 빠르게 악화될 수 있습니다.
- 쌕쌕거리는 호흡(천명음)
- 심한 기침
- 숨쉬기 힘듦
- 청색증(피부나 입술이 파랗게 변함)
- 먹거나 잠자기 어려움
특히 40도 가까운 고열이 동반되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관련 질환
RS바이러스는 주로 다음과 같은 질병을 일으킵니다.
- 폐렴
- 급성 기관지염(세기관지염)
- 상기도 감염(감기)
특히 모세기관지염과 폐렴으로 진행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합니다.
RS바이러스 감염증 진단
진단은 가래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채취해 바이러스 배양 검사를 통해 확진합니다.
또한, 증상이 비슷한 다른 바이러스 감염(예: 리노바이러스)이나 세균성 폐렴, 천식, 이물질 흡인과의 감별도 필요합니다.
RS바이러스 감염증 치료
현재까지 RS바이러스를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이나 특효약은 없습니다.
따라서 대부분 증상 완화와 보존적 치료가 중심이 됩니다.
- 수분 보충
- 산소 공급(필요 시)
- 리바비린(Ribavirin) 흡입 치료(특수 경우)
- **고위험군(미숙아, 선천성 심장 질환 등)**은 겨울철마다 예방적 항체 주사 (모노클로날 항체)
특히 고위험군 아기들은 9월~3월 사이 매달 RS바이러스 예방 주사를 맞아야 심각한 합병증을 막을 수 있습니다.
RS바이러스 감염증 경과와 예후
RS바이러스로 입원한 영아들은 이후 천식이나 비정상적인 폐 기능을 보일 위험이 높습니다.
하기도 감염으로 입원할 경우 사망률은 약 2% 정도입니다.
특히 신경계, 심장, 폐질환, 면역질환이 있는 아기들은 더욱 위험합니다.
RS바이러스는 1세 미만 유아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인플루엔자보다도 사망 위험률이 1.3~2.5배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방은 이렇게!
- 손 씻기 생활화
- 외출 후 의류 세탁 및 손소독
- 아픈 사람과의 접촉 피하기
- 사람이 많은 곳(놀이방, 대형마트 등) 출입 자제
- 고위험군 아기는 예방주사 필수
마무리
RS바이러스 감염증은 가볍게 지나가는 경우도 많지만, 영유아나 고위험군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항상 예방에 신경 쓰고, 의심 증상이 보이면 빠르게 전문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오늘부터 실천해보세요!
궁금한 점이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