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이 뻐근하고 부어오르면서 열이 난다면, 단순한 근육통이 아니라 감염성 근육염일 수 있습니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오늘은 감염성 근육염이 무엇인지, 어떤 증상이 나타나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감염성 근육염이란?

감염성 근육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근육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흔히 바이러스성 근육염이라고도 불리며, 피부를 통한 감염이나 수술 후 감염, 또는 혈액을 통해 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염성 근육염의 주요 원인

• 상처 부위 위생 관리 소홀
  상처를 제대로 소독하지 않으면 균이 근육으로 침투할 수 있습니다.
• 수술 및 외과적 치료 후 감염
  수술 과정에서 균이나 바이러스가 침입할 수 있습니다.
• 혈행성 감염
  혈액을 타고 균이 근육까지 이동해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염성 근육염의 주요 증상

• 근육 부위의 통증
• 환부의 붓기(부종)와 열감
• 누르면 아픈 압통
• 피부 발진이나 염증
• 전신 발열(열이 나는 증상)

감염 부위는 빨갛게 변하거나 뜨거운 느낌이 들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고름이 생기기도 합니다.

감염성 근육염의 진단 방법

• 영상 검사
  CT, MRI, X-ray를 통해 근육 내 염증 상태를 확인합니다.
• 혈액 검사
  염증 수치와 감염 여부를 평가합니다.
• 배액 검사
  고름이 나온다면, 고름을 채취해 원인균을 분석합니다.

정확한 원인균을 파악하는 것이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감염성 근육염의 치료 방법

1. 항생제 치료
   • 원인균에 맞는 항생제를 사용하여 감염을 억제합니다.
2. 고름 배출
   • 고름이 생긴 경우, 관을 삽입해 고름을 밖으로 빼내야 합니다.
3. 소염제 및 진통제 사용
   •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4. 재활 치료
   • 염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후에는 스트레칭이나 물리치료를 통해 근육 기능을 회복시킵니다.

감염성 근육염의 경과 및 주의사항

• 경과
  염증이 심해지면 근육의 미세섬유가 손상되고 위축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고름이 나와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주의사항
  • 상처 부위는 항상 깨끗이 관리하고, 위생을 철저히 유지해야 합니다.
  • 수술이나 외상 후에는 감염 징후(열감, 부종, 통증 등)를 세심히 관찰해야 합니다.
  • 감염이 의심되면 지체하지 말고 바로 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마무리

감염성 근육염은 초기에 적절히 관리하면 큰 문제 없이 회복할 수 있지만, 방치하면 근육 손상이나 고름 형성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상처 부위 관리와 초기 감염 신호를 놓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건강한 근육을 지키기 위해, 작은 상처라도 꼼꼼히 관리하고 몸의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우리 눈의 투명한 창문 역할을 하는 각막(cornea). 이 각막에 염증이 생기면 다양한 증상과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각막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각막염이란?

각막염은 눈의 검은자 부분인 각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각막은 빛을 통과시켜 시야를 형성하는 중요한 부위인데요, 여기에 염증이 발생하면 심각한 시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각막염은 원인에 따라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막염의 주요 원인

• 감염성 원인
  • 세균: 포도상구균, 녹농균 등
  • 바이러스: 단순포진 바이러스(헤르페스)
  • 진균(곰팡이): 푸사리움 등
• 비감염성 원인
  • 콘택트렌즈 착용 부주의
  • 눈 외상
  • 자가면역질환
  • 눈을 제대로 감지 못하는 경우(노출성 각막염)
  • 약물 부작용
  • 신경 손상에 의한 신경영양각막염

특히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각막염 위험이 높아지므로, 렌즈 위생 관리와 사용 습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각막염의 주요 증상

• 눈의 충혈
• 눈의 통증 및 이물감
• 눈물 증가
• 눈부심
• 시력 감소
• 각막의 혼탁

염증이 심할 경우에는 시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느껴지면 빠르게 안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각막염의 진단

안과에서는 세극등 현미경 검사를 통해 각막염 여부를 진단합니다. 필요에 따라 균 배양 검사 등을 추가로 시행해 정확한 원인을 찾기도 합니다.

각막염의 치료 방법

• 감염성 각막염
  세균성, 바이러스성, 진균성 여부에 따라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항진균제 등을 사용합니다.
• 비감염성 각막염
  원인에 따라 인공눈물, 치료용 콘택트렌즈, 안연고 등을 사용합니다.

주의!
각막염이 의심되는데도 병원 방문을 미루거나 임의로 안약을 사용할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초기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시력을 보호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입니다.

각막염의 경과 및 합병증

• 조기 치료를 하지 않으면 각막에 영구적인 혼탁이 남을 수 있습니다.
• 심한 경우 각막 이식이 필요할 수 있으며, 심각한 감염은 눈의 기능을 완전히 잃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 특히 헤르페스성 각막염은 재발을 반복해 장기적으로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각막염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 콘택트렌즈는 철저하게 위생적으로 사용하세요.
• 렌즈 착용 중 이상 증상이 느껴지면 즉시 착용을 중단하고 안과를 방문하세요.
• 렌즈 착용 중에는 잠을 자지 말 것! — 각막이 저산소 상태가 되어 염증이 쉽게 생깁니다.

마무리

각막염은 비교적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시력 저하라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눈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주저하지 말고 빠르게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소중한 눈 건강, 작은 관심과 관리로 지킬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만성질환입니다. 오늘은 당뇨병의 정의부터 원인, 증상, 치료, 그리고 예방 방법까지 꼼꼼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아, 혈액 내 포도당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대사질환입니다.
혈당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증상과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수입니다.

🏥 관련 진료과: 내분비내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 주요 관련 기관: 췌장

당뇨병의 주요 원인

당뇨병은 크게 제1형과 제2형으로 나뉩니다.

• 제1형 당뇨병: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상태. 주로 소아·청소년기에 발병합니다.
• 제2형 당뇨병: 인슐린은 분비되지만, 세포가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성이 특징입니다. 잘못된 식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그 외에도 유전적 요인, 췌장 질환, 특정 약물 복용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주요 증상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지만, 혈당이 많이 높아지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갈증이 심해지고 물을 자주 마신다
• 소변량이 늘어나 화장실을 자주 간다
• 체중이 급격히 감소한다

장기적으로 고혈당이 지속되면, 다음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망막병증 (실명 위험)
• 신장 기능 장애 (투석 필요 가능성)
• 신경병증 (저림, 통증)
• 심혈관계 질환 (심근경색, 뇌졸중 등)

당뇨병 진단 방법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 8시간 이상 금식 후 혈당이 126mg/dL 이상
• 경구 당부하검사 2시간 후 혈당이 200mg/dL 이상
• 증상이 있을 때 아무 때나 측정한 혈당이 200mg/dL 이상

당뇨병 치료 방법

1. 제1형 당뇨병

• 반드시 인슐린 주사 치료가 필요합니다.

2. 제2형 당뇨병

• 생활습관 개선 (식이요법 + 운동)
• 필요 시 경구 혈당강하제 복용
• 경우에 따라 인슐린 주사 병행

주요 약물 종류

• 인슐린 분비 촉진제 (설폰요소제, 메글리티나이드계)
• 인슐린 감수성 개선제 (메트포르민, 치아졸리딘다이온계)
• GLP-1 작용제 (익스에나타이드, 리라글루티드)
• DPP-4 억제제 (자누비아, 가브스)
• SGLT2 억제제 (포도당 재흡수 억제)

약물은 전문의 상담 후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 경과 및 합병증

급성 합병증

• 당뇨병성 케톤산증
• 고혈당성 고삼투압 증후군

만성 합병증

• 미세혈관 합병증: 망막병증, 신장병증, 신경병증
• 대혈관 합병증: 관상동맥질환, 말초동맥질환, 뇌혈관질환

치료와 관리를 소홀히 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당뇨병 예방 방법

• 체중 감량: 현재 체중의 5~7% 감량 목표
• 식이조절: 고열량, 고지방 식단 피하기
• 규칙적인 운동: 주 3~5회 이상
• 스트레스 관리: 정신 건강도 중요합니다

조금만 생활습관을 바꿔도 당뇨병을 예방하거나 늦출 수 있습니다!

당뇨병 생활 가이드

• 자가 혈당 측정기를 이용해 꾸준히 혈당 체크하기
• 규칙적인 식사와 간식 조절하기
• 지방 섭취 줄이고, 저지방 식품 선택하기
• 체중이 많다면 반드시 감량 시도하기
• 의료진의 지시를 철저히 따르기

마무리

당뇨병은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스스로의 몸 상태를 정확히 알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을 생활화하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당뇨병을 슬기롭게 관리해보세요!